2절 거꾸로 영성형성 제자 훈련으로 가는 초대교회 비전의 과정

 

두 번째 성령 관점 관계 비전 원리는 제자가 되는 비전을 가지는 거꾸로 영성 훈련이다. 믿음으로 회심이 이루어진 청소년들이 진정한 복음을 아는 것이다. 복음은 바로 믿음에서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는 비전의 영성훈련이 된다. 제자가 되는 것은 과거 히브리에서 관습적으로 제자는 스승보다 능가하기를 바라고 제자들은 스승 따랐다. 스승도 그러한 제자가 따를 때 언젠가는 자기보다 한수 위의 제자가 되길 바랐고 그들이 자기 추종자들을 제자 화기를 원했다. 예수의 제자들은 스스로 추종자를 찾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의 제자를 만들기 위해 찾았다. 제자훈련의 첫 번째 서약은 오직 예수의 제자만 되겠다는 의미이다. 그 과정은 성령 관점 관계 원리에서 아주 중요한 단계이다. 즉 성령의 관점으로 보는 모든 것이 관계 속에서 일어나게 되는 행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믿는 것과 소속되는 것, 행동하는 것이 필수적인 성령 관점의 관계 비전의 증거를 통해서 보인다. [1]

제자 영성훈련은 예수 닮아 가기 영성훈련이다.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가능하게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있게 한다. 성령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모든 성도의 상황을 이해하고 기다리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 또한 어떻게 되는 지도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관계 회복 방법론 7R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인가, 예수님이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과정을 진행할 때 천천히 성도의 마음에서 예수님에 대해 증거 하신다. 성령 하나님이 예수님을 증거 하는 것은 마치 삼위일체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과 같다. 이때 성도는 믿음으로 반응하면 된다.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면 된다. 그분의 능력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증거 하는지 그분이 주신 은혜로 세상에서 제자 영성을 키워 나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데 각각의 성도들이 모두 다 성령 하나님을 임재를 경험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 데 모든 성령 하나님은 하나이라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받은 성령의 모습이 각자의 재능과 달란트에 따라 틀리게 나타난다. 성령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능력과 달란트를 아시고 인격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맞추어 기다리시고 기도하시며 말씀으로 인도하신다. 각자가 방향이 틀리다고 하시만 결국은 예수님의 몸을 만드는 것과 같다.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의 몸이라는 사실은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은 손의 역할을 어떤 사람은 귀의 역할을 어떤 사람은 입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각 지체가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바로 교회 공동체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때 성령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달란트가 있음을 알고 비전을 주신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말씀의 비전을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도의 비전을 세상에 필요한 것은 모두 다 비전으로 주신다. 그중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비전은 직업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표현하는 모든 것에 비전을 주시고 개발하시게 하신다. 이것은 거꾸로 영성 훈련이 비전을 가지고 어떻게 개발하고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게 하는 기초이다. 그리고 거꾸로 영성 훈련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를 알아 가는 과정이 예수님 닮아 가기 교육의 일환이다. 

그런 의미에서 비전 선언문은 아주 중요한 훈련이다. 되도록 구체적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만든 비전 선언문은 같이 플랫폼으로 공유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교회 공동체 소속인 부모님과 성경 교사, 친구들과 같이 공유하는 의식을 만들어 서로 간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거꾸로 영성 훈련을 통하여 교회는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라는 사실과 성령 하나님은 하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속되고 행동하는 생활과 몰입시킴으로 제자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지상에서 그리스도인의 몸인 교회생활의 몰입은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나라에 실재를 성령의 관점으로 구체화시키도록 동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커뮤니티가 지상에서 존재하는 방식이 되는 것이다. 주기도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다” 이 성령 하나님이 지상에서 이루신 것은 하늘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뜻이 이루어진 것과 같다. 결국 교회 공동체가 이 역할을 하도록 말씀과 기도와 예배를 통하여 소속되고 행동하는 예수님의 몸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플랫폼이다.

그 플랫폼을 통하여 교회의 예배와 가정예배를 통해 제자의 비전을 가지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성령 하나님의 관점의 비전을 가진 예배는 진리를 말하고 행동하게 한다. 예수님의 관점으로 성도가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 성령 하나님에게 보여주신다. 성령 하나님은 성도에게 무엇을 믿고 어떤 종류의 제자가 되고 있는가를 소속감과 행동으로 말하게 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거꾸로 영성 제자 훈련을 하게 되면 결국 성령 하나님의 임재가 모두 다 통일 되게 되고 결국 제자들의 마음속에서 통일되고 연속되는 것이 나타나게 될 수밖에 없다. 거기에서 어떤 성경 말씀으로 설교를 한다 해도 각각의 성도들에게는 성령 하나님의 안내가 있어서 그들이 느끼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소속감은 같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성령의 임재로 한 설교는 제자를 좀 더 믿음과 그리스도인 삶의 모범을 세우고 각자의 간증으로 더욱 소속감은 강해진다. 또한 멘토링과 소그룹을 통한 거꾸로 영성 제자 훈련은 많은 색깔을 가지지만 결국 합쳐지면 무지개가 되듯이 모두 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제자를 훈련시키게 하는 것이다. [2]

 


[1]로버트E,웨버, 기독교 사역론, 안은찬 옮김 (서울:CLC, 2010년), p120 인용

[2]로버트E,웨버, 기독교 사역론, 안은찬 옮김 (서울:CLC, 2010년), p120 인용